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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백악관 "FBI 조사결과 지지"…북한 공동조사 제안 일축

NSC 대변인 "북한, 책임 인정하고 소니에 손해배상해야"

미 백악관 "FBI 조사결과 지지"…북한 공동조사 제안 일축
미국 백악관은 소니 픽처스 엔터테인먼트 해킹 사건이 북한의 소행이라는 연방수사국의 조사결과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북한이 관영매체를 통해 FBI의 조사결과를 근거없는 비방이라고 규정하고 공동조사를 제안한 것을 일축한 것입니다.

마크 스트로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변인은 연방수사국가 분명히 밝혔듯 이번의 파괴적 공격사건의 책임이 북한에 있다는 입장을 고수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스트로 대변인은 북한이 만약 이번 문제를 돕고 싶다면 자신의 책임을 인정하고 소니에 손해배상을 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앞서 북한 조선중앙통신은 미국이 터무니없는 여론을 내돌리며 우리를 비방하고 있는데 대처해 우리는 미국측과 이번 사건에 대한 공동조사를 진행할 것을 주장한다는 북한 외무성 대변인의 말을 전했습니다.

소니 영화사는 해킹 피해에 이어 상영중지 협박까지 이어지면서 오는 25일로 예정됐던 이 영화의 개봉을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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