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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탔던 '라바', 이번엔 청계천 안전도우미로

지하철 탔던 '라바', 이번엔 청계천 안전도우미로
서울시는 국산 애니메이션 '라바'의 캐릭터를 활용해 청계천 8곳에 안전수칙 게시판을 설치했다고 밝혔습니다.

시는 앞서 라바 캐릭터를 지하철 2호선에 랩핑(wrapping)해 시민의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라바를 활용한 청계천 안전수칙 게시판은 광고인과 대학생 재능기부 모임인 서울크리에이터즈 싱크의 아이디어를 반영한 것입니다.

시는 청계천 진·출입구 6곳, 청계광장 1번 출구 1곳, 청계천 소라탑 오른쪽 입구 상단 1곳에 게시판을 설치했습니다.

게시판은 '청계천을 기분 좋게 즐기는 8가지 방법'을 주제로 낚시 금지, 흡연 금지, 쓰레기 투기 금지, 음주 금지 등 내용을 라바 캐릭터를 활용해 표기했습니다.

김선순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딱딱한 문구에서 느껴지는 강압적인 지시문을 대신해 시민 스스로 보고 행동할 수 있는 안내문으로 개선하자는 문제의식에서 시작된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작지만 기발한 아이디어가 서울 곳곳에 반영되게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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