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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겨울 전력수급 안정 전망…에너지낭비는 규제"

"올겨울 전력수급 안정 전망…에너지낭비는 규제"
최근 한파로 난방수요가 늘면서 전력사용량이 급증하고 있지만 올겨울 전력수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산업자원부가 전망했습니다.

산업부는 그러나 이상 한파나 대형 발전기의 정지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계획을 마련하고 문을 열고 난방 영업을 하는 등의 에너지 낭비 행위는 규제하기로 했습니다.

산업부는 오늘 국가정책조정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겨울철 전력수급 전망 및 대책을 확정했습니다.

산업부는 올겨울 최대전력수요가 경제성장에 따른 기본적인 전력수요 증가와 한파 등을 고려해 지난 겨울의 최고치보다 420만㎾ 늘어난 8천150만㎾로 전망했습니다.

올해 최대전력공급량은 새 발전기 준공과 복합화력 출력증가 등으로 지난 겨울보다 689만㎾ 늘어난 9천22만㎾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약 872만㎾의 예비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산업부는 분석했습니다.

정부는 민간 부문에 대한 강제 절전이나 온도 규제는 하지 않는 대신 상가 등에서 문을 열고 난방 영업을 하는 사례 등 에너지 낭비사례에 대해서는 규제를 지속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문을 열고 난방영업을 하는 행위에 대해 22∼28일 계도기간을 거쳐 29일부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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