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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무성 "야당 법안심사 않으면 의정농단"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비선 실세 국정개입' 의혹과 관련한 여야 대치로 국회 법안심사가 파행을 빚을 가능성을 우려하며 새정치민주연합의 현명한 판단을 촉구했습니다.

김 대표는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새정치연합이 운영위 소집에 불응하면 상임위 심사에 응하지 않겠다고 한 것에 대해 "민생의 시급성을 감안할 때 정말 적절치 못한 발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김 대표는 "29일 본회의까지는 12일이 남았다"며, "민생 안정과 경제활성화를 위한 법안을 논의하지 않겠다는 것은 너무나 큰 직무유기이고 의정 농단"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늘 새정치연합 의총서 이런 결론을 내리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김 대표는 "올해 많은 국민은 충격적인 사건·사고와 경제적 어려움으로 분노와 좌절감, 우울증에 시달려왔지만 정치 실종이 국민의 불안과 대한민국 미래의 불확실성을 높여 경제의 뒷다리를 잡았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지금은 정치공세를 자제하고 민생경제에 주력해야 할 시점"이라면서 "여야가 '발목잡기'가 아닌 '희망잡기'를 위해 힘을 합쳐야 할 때라고 간절히 호소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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