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드가 43점' LIG, 3연패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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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 탈출이 시급한 LIG손해보헌과 우리카드가 양보 없는 혈전을 펼쳤습니다.

LIG는 에드가가 43점으로 공격을 이끌면서 값진 승리를 챙겼습니다.

LIG손해보험이 우리카드에게 역전승을 거두고 연패 탈출에 성공했습니다.

김요한의 활약으로 1세트를 따낸 LIG는, 듀스 상황에서 범실로 2세트를 우리카드에 내줬습니다.

3세트 역시 두 팀의 살얼음판 승부가 계속됐습니다.

4점 차로 뒤지고 있던 우리카드는 끈질지게 따라붙으며 듀스로 몰고 갔습니다.

이후 9번의 듀스 상황이 이어졌고, 결국 33대33에서 김정환의 퀵오픈으로 앞서나간 우리카드는 신으뜸의 결정적인 블로킹으로 3세트를 따냈습니다.

한 점차 승부를 이어가던 4세트는 비디오 판독으로 양팀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24대 23, LIG가 한점 앞서고 있는 상황에서 에드가의 공격이 아웃 판정됐지만, 비디오 판독 결과 번복 되면서 승부는 5세트로 이어졌습니다.


풀세트 접전 끝에 승리의 여신은 LIG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블로킹 득점으로 8대5까지 앞서 나간 LIG는 에드가의 백어택 공격으로 경기를 마무리 지으면서 귀중한 승점 2점을 챙겼습니다.


[인터뷰:문용관, LIG손해보험 감독]
"모든 경기는 다 이기려고 경기를 하죠. 하지만 저희가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인데요. 매 세트 마무리를 하는 것이 과제로 남게 되네요."


까메호가 부상으로 빠진 우리카드는 토종 선수들이 분전했지만 9연패의 늪에 빠졌습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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