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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시드니 인질범 강력 비난

이란, 시드니 인질범 강력 비난
호주 시드니에서 벌어진 인질극의 범인이 이란 출신 난민으로 밝혀지자 이란 정부가 즉각 범인을 비난하면서 선을 그었습니다.

이란 외교부는 인질범 만 하론 모니스가 이란인이라는 보도가 나오자마자 "종교라는 명목하에 비인간적인 방법을 동원해 공포를 조성한 인질극을 비난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마르지에 아프캄 이란 외교부 대변인은 범인이 이란 난민이라는 '불분명한' 보도에 놀라움을 표시했다고 이란 관영 IRNA 통신이 전했습니다.

아프캄 대변인은 "20년 전에 호주로 간 그 인질범의 정신상태에 대해 호주 관리와 여러 차례 논의해왔다"며 "호주 정부도 관련 정보를 보고받았기 때문에 그의 상태에 대해 모두 알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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