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건물 아래쪽에서 몇번 불꽃과 함께 폭발이 일어나더니, 건물이 순식간에 자취를 감췄습니다.
17층짜리 대학 건물이 있던 자리엔 뿌연 연기만 남았는데요, 미국 미시간 주의 한 대학이 건물이 지어진 지 42년이나 되다 보니까, 낡고 활용도가 낮아져서 철거하게 된 것입니다.
대학 측은 건물 폭발 버튼을 누르는 기회를 인터넷 경매에 부쳤는데요, 1만 2천 달러, 우리 돈으로 1천 300만 원에 낙찰됐습니다.
이 돈을 학생 장학금으로 쓰인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