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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교육청 '누리예산 편성'으로 선회…막판 타결

전북교육청 '누리예산 편성'으로 선회…막판 타결
전북도교육청이 내년도 누리과정 예산 3개월분치를 예산안에 편성하기로 해 일단 보육대란을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전북도의회 김광수 의장과 김승환 도교육감, 전북 어린이집연합회 김옥례 대표는 오늘 오전 도의회에서 1시간여의 비공개 면담을 갖고 도교육청이 3개월분의 누리 예산을 '2015년도 본예산안 수정안'에 편성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김 교육감은 면담을 끝낸 후 기자회견에서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은 시도교육청의 책임이 아니라 정부의 책임이지만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 논란으로 인해 어린이집이 겪는 어려운 상황을 외면할 수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김 교육감은 정부가 목적 예비비 형식으로 배정하기로 한 예산 전액도 어린이집으로 배정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김 교육감이 자신의 입장을 번복하고 누리과정 예산을 편성하기로 함에 따라 일단 오는 16일로 예정됐던 도내 어린이집의 휴원 사태는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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