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중국 "홍콩 정부, 질서회복 권리 있다"

중국 "홍콩 정부, 질서회복 권리 있다"
중국 정부는 홍콩 시민의 도심점거 시위가 불법이라는 점을 재확인하면서 홍콩 경찰의 시위캠프 철거 조치를 지지한다는 입장을 피력했습니다.

훙레이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홍콩 경찰의 시위대 캠프 철거 조치에 대한 중국의 입장을 요구받자 "홍콩 특별행정구 정부는 법에 따라 조치를 취해 홍콩의 사회 안정과 질서를 회복시킬 완전한 권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훙 대변인은 홍콩의 시위 사태와 관련해 "우리는 지속적으로 입장을 밝혀 왔다"면서 "이는 바로 홍콩에서 발생한 센트럴 점령 사건은 불법 행위라는 점"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의 2017년 홍콩 행정장관 선거안 철회를 요구하는 홍콩 시민의 도심 점거 시위는 지난 9월 28일 시작돼 75일간 이어졌지만 경찰의 조치로 사실상 마무리 국면을 맞았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