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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서 한국선박 폭발사고…한국인 등 2명 사망

말레이시아 해역을 항해하던 한국 선박 1척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1명 등 선원 2명이 숨졌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말레이시아 해경은 현지시각으로 어제 오후 7시 동부 풀라우 카파스 부근 해역을 지나던 한국 선박 'DL 칼라'에서 가스 누출로 보이는 폭발사고가 일어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사고로 56살 서모 씨와 미얀마 출신 선원 등 2명이 불에 타 숨지고 다른 한국인 최모씨와 미얀마 선원 1명이 각각 부상했다고 해경이 전했습니다.

현지 해경은 구조선박이 한국 해경의 조난 신호를 받고 약 40분 만에 사고해역에 도착했지만 선박 화재는 이미 진화된 상태였다고 밝혔습니다.

사고 선박은 당시 액화천연가스를 싣기 위해 태국의 한 항구를 향해 항해하던 중이었습니다.

이들 사상자는 인근의 술타나 누르 자히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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