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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중소기업 협력 강화"

<앵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가 잠시 뒤에 부산에서 공식 개막합니다. 개막에 앞서 오늘(11일) 오전에는 양측 경제계 인사들이 참여한 CEO 서밋 행사도 열렸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조성현 기자. (네, 부산 벡스코에 나와 있습니다.) 소식 전해주시죠.

<기자>

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는 오늘 저녁 6시 반 환영 만찬 행사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에 들어갑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아세안,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10개 회원국 정상들은 환영 만찬에 앞서 한국전통공예 전시관을 찾아 함께 둘러볼 예정입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막에 앞서 오늘 오전에는 한국과 아세안 경제계 인사 400명이 참석한 최고경영자 회의인 CEO 서밋이 열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기조 연설을 통해 "경제협력 범위를 에너지와 제조업에서 서비스 분야로 확대하자"며, "중소기업 간 협력 확대"를 제안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양측의 중소기업이 글로벌 가치사슬에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야 합니다.]

박 대통령은 또 "한-아세안 FTA 활용률이 다른 나라와 맺은 FTA의 절반에 불과하다"며, "FTA 추가 자유화를 통해 사업 기회를 늘려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하루 미얀마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세안 회원국 6개 나라 정상들과도 잇따라 만나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집중 논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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