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원유 수요가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뉴욕증시가 급락했습니다.
다우존스 지수와 S&P 500지수의 하락폭은 최근 2개월 새 가장 컸습니다.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268.05포인트, 1.51% 내린 17,533.15에 마감했습니다.
S&P 500지수도 33.68포인트, 1.64% 떨어져2,026.14로 장을 마쳤습니다.
나스닥 종합지수는 82.44포인트, 1.73% 하락한 4,684.03을 기록했습니다.
뉴욕증시는 석유수출국기구가 내년도 원유 수요 전망을 낮춘 데 영향을 받았습니다.
OPEC은 내년 원유 수요가 12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인 하루 평균 2천890만 배럴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