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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11∼12일 부산서 개최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11∼12일 부산서 개최
우리나라와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아세안' 10개 회원국 간의 특별 정상회의가 오는 11일부터 이틀간 부산에서 열립니다.

현 정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주최하는 다자정상회의로 모레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12일 특별정상회의, 정상오찬, 공동기자회견의 순서로 진행됩니다.

신뢰구축과 행복구현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특별정상회의에서, 한-아세안 정상들은 '아세안 공동체' 출범을 앞두고 아세안과의 새로운 협력의 청사진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특히, 2020년까지 교역 목표를 신규로 설정하고 한-아세안 FTA 추가자유화 문제, 양측 중소기업의 상호 시장진출 확대 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입니다.

양측은 우리 정부의 통일 정책과 동북아 평화구상에 대한 지지도 재확인할 예정입니다.

정상들은 특히 12일에 한-아세안 미래 방향, 기후변화와 재난관리 등에 대해 논의한 뒤, 공동성명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박 대통령 이어 특별정상회의 공동의장인 미얀마 대통령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정상회의 성과에 대해 설명합니다.

박 대통령은 또, 오늘 브루나이 국왕과의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10개국 정상과 잇따라 양자회담도 가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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