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 내년 1월 12일 개장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 내년 1월 12일 개장
내년 1월 12일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이 문을 엽니다.

환경부는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와 한국거래소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거쳐 이행연도별 할당배출권과 상쇄배출권을 내년 1월 12일부터 거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할당배출권은 정부가 기업에 부여한 온실가스 배출 허용량이고, 상쇄배출권은 내부적으로 온실가스 배출을 조절하거나 다른 공장과 거래해서 전체 배출량을 조절하는 것을 말합니다.

내년에 각 기업에 할당된 배출권은 2015년 1월 12일부터 2016년 6월말 까지 거래할 수 있습니다.

개장일에 앞서 할당대상업체의 사용자 등록과 배출권의 장외거래는 주식 등 다른 시장과 마찬가지로 1월 2일부터 할 수 있습니다.

환경부 관계자는 "개장일이 주식시장 등 여타 증권과 파생 시장의 개장과 중복되지 않도록 개장일을 조정했다"면서 "할당대상업체가 충분한 정보를 갖고 제도에 참여할 수 있도록 거래시장 개장일을 사전에 확정해 공표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확정된 거래시장 개장일은 한국거래소가 거래시장의 제도를 규정하기 위해 제정하는 '배출권 거래시장 운영규정 시행세칙'에 반영돼 업계에 공지될 예정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