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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판 페르시, 해결사 면모 과시…맨유 상승세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시즌 초반 부진을 딛고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습니다.

맨유는 사우스햄튼을 2대 1로 누르고 5연승을 질주하며 리그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간판 공격수 판 페르시가 2골을 몰아넣으며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판 페르시는 전반 12분 상대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뽑았습니다.

사우스햄튼 수비수 폰테의 백패스를 가로채 가볍게 골문을 열었습니다.

전반 31분 사우스햄튼이 펠레의 골로 균형을 맞췄지만, 후반 26분 판 페르시가 다시 균형을 깼습니다.

루니의 프리킥을 왼발로 재치있게 방향을 바꿔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맨유에서 유일하게 슈팅을 기록한 판 페르시는 3개의 슈팅 가운데 2개를 골로 연결하며 해결사의 면모를 과시했습니다.

올 시즌 처음으로 3위에 오른 맨유는 2위 맨시티를 승점 5점 차로 추격하며 선두권 경쟁에 가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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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가 12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다시 채택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모나코에서 열린 총회에서 개최도시에 종목 추가 권한을 부여하는 개혁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습니다.

이는 2020년 도쿄 올림픽부터 시행되는데, 일본은 자국에서 최고 인기 스포츠인 야구를 정식 종목으로 추천할 게 유력한 상황입니다.

최종 결정은 내년 7월 IOC 총회에서 나지만, 일본 언론은 야구의 올림픽 정식 종목 재진입을 기정사실화하는 분위기입니다.

야구가 올림픽 종목으로 복귀하면 우리나라에게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 야구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사상 첫 금메달을 따내며 진한 감동을 선사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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