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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의 새 뮤즈 김태리는 누구?…신비로운 매력의 CF샛별

박찬욱의 새 뮤즈 김태리는 누구?…신비로운 매력의 CF샛별
박찬욱의 선택을 받은 신예 김태리에 관심이 쏠린다.

김태리는 박찬욱 감독의 신작 '아가씨'에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돼 영화계는 물론 대중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박찬욱 감독은 신작 소식을 전하며 여주인공을 신인으로 발탁하겠다고 공표한 바 있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거장인 박찬욱의 영화는 톱여배우들도 오매불망 출연을 원한다. 실제로 상당한 인지도의 여배우의 출연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 행운은 새로운 얼굴이 거머쥐었다. 

김태리는 무려 1,500:1의 경쟁율을 뚫고 박찬욱의 뮤즈가 됐다. 박찬욱 감독의 선구안은 익히 알려져 있다. 2003년 '올드보이'에서는 강혜정을, 2009년 '박쥐'에서는 김옥빈을 발탁해 충무로 신데렐라로 만든 바 있다.

김태리는 '생짜' 신인에 가까운 배우다. 1990년생으로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2014년 CF 광고를 통해 연예계에 데뷔한 것으로 알려졌다. 화장품, 통신사 광고 등에 얼굴을 내비친 바 있지만 연기 경력은 알려진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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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에서는 청순하면서도 신비로운 분위기가 돋보인다. '소매치기 소녀'로 분하는 김태리는 파격적인 노출 연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무엇보다 원작 속 동성애 코드를 어떻게 소화해낼 지 관심이 모아진다. 

'아가씨'는 영국작가 사라 워터스의 소설 ‘핑거스미스’를 1930년대 한국과 일본을 배경으로 옮긴 작품. 거액의 재산을 상속받게 된 귀족 ‘아가씨’, 그녀의 후견인인 ‘이모부’, 그리고 아가씨의 재산을 노리는 사기꾼 ‘백작’과 그에게 고용된 ‘소매치기 소녀’의 얽히고 설킨 이야기를 담은 '아가씨'는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며 그 끝을 예측할 수 없는 스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하정우, 김민희, 김태리, 조진웅까지 환상적인 캐스팅을 완성한 '아가씨'는 2015년 1월부터 영화 제작에 돌입한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김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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