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영화 볼때 자리가 좁고 불편해서 집에서처럼 누워서 볼 수 있으면 참 좋겠다 생각했었는데 생겼네요, 한국은 아니고 러시아 모스크바에 문을 연 극장입니다.
마치 가구 전시장 침대 코너에 같은 느낌이죠, 의자 대신에 각양각색의 침대와 담요를 배치한 침대형 극장입니다.
세계적인 가구 회사인 이케아의 생각이었습니다.
고객 설문 조사를 통해 세상에서 가장 편한 자세로 영화를 볼 수 있는 극장을 선보인 겁니다. 그런데 너무 편해서 영화보다가 자는 것은 아닐까요.
가족과 연인들 사이에서 특히 인기가 높다고 하는데, 1인당 영화 관람 편수가 세계에서 가장 많은 축에 속하는 한국에도 곧 생길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