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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누군가에게 꿈이 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보람"

동방신기 "누군가에게 꿈이 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보람"
동방신기가 지난 10년간의 활동을 집대성하는 라이브 투어 ‘TVXQ! 스페셜 라이브 투어-T1ST0RY-’를 앞두고 지난 시간 동안 무대 위에 서면서 많은 이들에게 꿈을 줄 수 있어 행복했다고 전했다.

동방신기는 ‘TVXQ! 스페셜 라이브 투어-TISTORY-’를 앞두고 7일 오후 2시 30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슈트를 차려입고 말끔한 모습으로 등장한 동방신기는 지난 시간을 돌아보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그 무엇보다도 무대 위에서의 시간이라고 회상했다.

유노윤호는 “지난 10년간 동방신기 이름 안에서 열심히 하고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감사하다. 그리고 여전히 큰 사랑을 받을 수 있어서 고맙다. 기쁘고 슬픈 시간...그 모든 게 무대 위에서 있었던 것 같다. 이번 공연에서 모든 것을 녹여내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노래가 좋고 꿈이어서 가수가 됐는데 지금은 이런 모습들이 어떤 이들에게는 꿈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공연을 하면서 이제는 그런 부분에 많은 의미를 두고 있다. 그래서 앞으로 더욱 진정성 있게, 새로움에 반전을 보여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최강창민도 “그동안 힘든 시간들도 있었다. 하지만 요즘도 팬들이 지나가다가 내 팬이었고 나를 보면서 꿈을 키웠다고 말해주면 그냥 하는 말일수도 있지만 너무나 기쁘다. 학창시절에 공부는 열심히 했지만 꿈은 없었던 것 같다. 그런 내가 가수가 돼 내가 모르는 이들에게도 꿈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됐다는 게 너무나 감사하고 뿌듯하다. 그런 기회를 준 회사에도 너무나 감사하고 더 열심히 하고 싶다”라고 밝혔다. 

동방신기는 6, 7일 서울 공연에 이어 13일 타이페이, 19일 베이징에서 투어를 펼친다.

happy@sbs.co.kr
[SBS funE 이정아 기자 / 사진 김현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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