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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대통령 "친러 반군과 오는 9일 휴전"

페트로 포로셴코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동부 친러시아 반군과 오는 9일부터 러시아 중재안에 따른 휴전에 들어가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포로셴코 대통령은 새로운 휴전 조건은 지난 9월 민스크에서 유럽 대표들의 지원을 받아 타결한 휴전협정을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민스크 휴전안은 정부군과 반군 세력 사이에 폭 30km의 완충지대를 설정하고 반군 측에 제한적인 자치권을 부여하기로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내전 과정에서 여러 차례 휴전이 발표됐지만, 반군이나 정부군이 양측 정치 지도자의 명령을 따르지 않으면서 수일 만에 휴전이 깨지는 일이 반복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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