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내 성폭력 신고 건수가 올들어 5천983건으로 지난해보다 8% 증가했다고 워싱턴포스트가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미국 국방부 보고서를 인용해 군내 성폭력 행위가 지난해 5천518건보다 더 늘어났으며 미군이 성폭력 근절을 꾸준히 강조해온 가운데 나온 통계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 성폭력 신고 건수는 한 해 전의 3천604건과 비교해 50% 정도 증가하면서 미국에서 군내 성폭력 문제의 심각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