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순천만 겨울진객 만난다"…'흑두루미 새벽탐조' 운영

전남 순천시는 "순천만 탐방객을 위한 겨울철 특별프로그램으로 흑두루미 새벽 탐조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매주 일요일 오전 6시부터 9시까지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프로그램에 참가하면 이른 아침에 잠자리인 갯벌에서 기지개를 켜거나 아침을 먹으려고 농경지로 이동하는 흑두루미 모습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순천만의 생물다양성과 서식지 보전의 중요성 교육, 전문 해설사와 순천만 탐조대에서 함께하는 흑두루미를 포함한 겨울철새 탐조, 흑두루미 먹이나누기 등 다양한 내용의 탐조 프로그램을 사전 예약제로 운영합니다.

순천만보전과 이기정 과장은 "순천만의 우수한 생태자원인 철새를 활용해 순천만을 찾아오는 탐방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자연과의 공생을 배우는 이 프로그램에 많은 참가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순천만보전과(061-749-6083)로 문의하면 됩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