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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성적표 배부…1∼2점 차 당락 좌우 전망

<앵커>

수학능력시험 성적 통보이후 학교별로 정시모집을 앞두고 진학지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정혜진 기자입니다.

<기자>

수능 성적표를 받아든 학생들의 표정이 심각합니다. 성적표에 얼굴을 파묻기도 하고 성적표를 보며 친구들과 얘기도 나눕니다.   

[배슬기/고3 학생 : 등급이 진짜 많이 떨어져서 엄청 혼란스럽고 그래요. 서울 소재 대학은 좀 불안불안 하네요.]

올 수능 성적표가 수험생에게 배부됐습니다. 이번 주말까지 수시모집 결과 발표가 끝나고 오는 19일부터 정시모집 원서접수가 시작됩니다. 수능 성적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정시 모집에선 1~2점 근소한 차이로 당락이 엇갈릴 것으로 보여 교사나 수험생이나  지원 전략을 짜는데 고심하고 있습니다.

[손태진/풍문여고 진학정보부장 : 자연계 상위권 같은 경우에는 굉장히 눈치작전이 심할 것이라고 생각이 되고요.]

수능 주관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원점수 만점자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일선 학교와 학원계에서 자체적으로 집계한 수능 만점자는 2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졸업생과 검정고시 수험생이 온라인으로 수능 성적표를 발급받는 평가원의 시스템이 가동 한 시간여 만에 과부하로 운영이 중단됐습니다. 평가원은 늦어도 오는 8일까지는 시스템을 재가동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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