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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내년부터 본격적인 지역 발전 결실 거둬야"

<앵커>

지역 발전 정책을 논의하는 '지역 희망 박람회'가 광주에서 개막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이 자리에 참석해, 내년부터 지역 사업에 예산이 본격적으로 투입된다면서, 중앙정부와 지자체가 협력해 결실을 거두자고 강조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광주에서 열린 '지역희망박람회'에 참석해, 지역 정책과 사업을 구체화하는 작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내년부터는 지역 사업에 예산이 본격적으로 투입된다면서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지금까지는 지역발전의 방향을 설정하고 싹을 틔우는 시간이었다면, 내년부터는 본격적으로 실행에 옮겨 결실을 거둬야 합니다.]

특히, 지역별 특성이 담긴 15개 시·도별 프로젝트에 3천500억 원을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지자체가 자율적으로 재원을 활용할 수 있는 '보조금 규모'도 1조 1천억 원에서 4조 7천억 원으로 늘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창조경제 혁신센터'를 시·도마다 차례로 설치하고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도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 지자체, 지역 기업, 연구소, 대학 간의 연계를 강화해서 일자리 미스 매치를 해소하고,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지역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할 것입니다.]

시·도지사들과의 오찬 간담회에선, 지역 사업들이 성과를 낼 수 있게 지자체가 적극 협력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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