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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포토] 해군 17번째 유도탄 고속함 '이병철 함' 취역식

[핫포토] 해군 17번째 유도탄 고속함 '이병철 함' 취역식
해군 5전단은 오늘(3일) 경남 창원시 진해군항에서 17번째 유도탄 고속함인 이병철함 취역식을 열었습니다.

이병철함은 STX조선해양에서 건조한 배로 지난 4월 진수식을 했습니다.

해군은 2개월간 전력화 과정을 거쳐 내년 초 이병철함을 실전 배치할 예정입니다.

함명은 베트남전 참전용사인 고 이병철 상사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1968년 중사 계급으로 베트남전에 참전한 그는 해군 상륙함에서 근무하다 적의 기습적인 로켓포 공격으로 두 다리가 절단되는 치명상을 입고서도 함정의 안전을 끝까지 챙겼습니다.

정부는 그 공을 기려 1계급 특진과 충무무공훈장을 수여했습니다.

유도탄 고속함은 해군의 노후 고속정을 대체하는 함정으로 연안·항만 방어, 초계작전 등의 임무를 수행합니다.

함대함 유도탄과 76㎜, 40㎜ 함포 등으로 무장했습니다.

배수량 450톤, 길이 63m, 전폭 9m, 최대 속도는 40노트(시속 74km)입니다. 

(SBS 뉴미디어부/사진출처=연합
유도탄 고속함 이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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