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17연승…스페인 국왕컵 16강 진출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레알 마드리드가 팀 최다 연승 기록을 17경기로 늘리며 코파 델 레이(스페인 국왕컵) 16강에 진출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스페인 마드리드의 산티아고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3부리그 팀 코르네야와 국왕컵 32강 2차전 홈경기에서 5대 0 대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10월30일 원정 1차전에서 4대 1로 이겼던 레알 마드리드는 합계 9대 1로 앞서 가볍게 16강에 올랐습니다.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휴식을 취한 가운데 브라질월드컵 득점왕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2골을 터뜨리면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국왕컵 2년 연속 우승을 향해 순항한 레알 마드리드는 오늘 승리로 공식 경기 17연승을 달렸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일요일 말라가와 정규리그 경기를 이기면서 공식 경기 16연승을 기록해 팀 창단 후 최다 연승 기록을 53년 만에 새로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