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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 '돌파구 마련했다'…현지 언론 호평

기성용 '돌파구 마련했다'…현지 언론 호평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즌 2호 골을 기록한 스완지시티 기성용이 영국 현지 언론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기성용은 오늘 새벽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 홈 경기에서 풀타임을 뛰면서 선제 결승골을 터뜨려 2대 0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기성용은 지난 8월 16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개막전에서 골을 넣은 이후 석달 반 만에 시즌 2호 골을 기록했습니다.

후반 33분에 0의 균형을 무너뜨린 기성용에 대해 웨일스 온라인은 "공격적인 모습을 보였다"면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경기의 돌파구를 마련했다"고 좋은 평가를 내렸습니다.

평점은 팀 내에서 가장 높은 8점을 줬습니다.

골닷컴은 오늘 경기에서 '코리안 더비'를 펼친 기성용과 윤석영에 대해 상반된 평가를 내렸습니다.

기성용을 '베스트 플레이어', 윤석영은 '워스트 플레이어'로 지목했습니다.

골닷컴은 기성용에 대해 별 4개를 주며 "전방 패스 연결 능력이 탁월했다. 각도가 없는 지역에서 훌륭한 골을 만들어냈다"고 칭찬했습니다.

반면 윤석영에 대해서는 별 2개만 주고 "두 번째 실점 장면에서 실수가 있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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