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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동 걸어 놓고 잠들었다 차에 불

오늘(2일) 오전 2시 부산 동래구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정모(44)씨가 승용차에 시동을 걸어 놓고 잠든 사이 엔진 룸에서 불이 났습니다.

정씨는 급하게 대피해 다치지 않았지만 불로 소방서 추산 800만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엔진 과열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부산의 아침 최저기온은 올겨울 들어 처음으로 영하 1.6도를 기록했습니다.

(SBS 뉴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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