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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진핑 "영토 주권과 해양권익 강력히 수호한다"

시진핑 "영토 주권과 해양권익 강력히 수호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영토주권과 해양권익을 강력히 수호하고, 국가통일을 수호하겠다"고 밝혔다고 중국 관영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그제(28일)부터 이틀간 열린 '중앙외사공작회의' 강연에서 "총체적 국가안보관을 관철하고, 전국 인민의 중국특색사회주의 발전의 길에 대한 자신감을 증강해 국가의 장기적 평화안정을 수호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중국은 흔들림없이 자기의 길과 평화발전의 길을 가는 동시에 절대로 우리의 정당한 권익을 포기하지 않고, 국가의 핵심이익을 희생시키지 않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으로 추진할 중점적인 외교정책 과제 가운데 하나로는 '해양권익 수호를 위한 능력 제고'를 꼽았습니다.

중국의 남중국해에 대한 인공섬 건설을 둘러싸고 중국과 미국·필리핀 사이에 신경전이 전개되는 가운데 나온 시 주석의 이러한 발언은 중국의 영유권 강경 행보가 계속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반영한다는 해석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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