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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우리은행 매각 내년 재추진 검토"

금융당국이 4번째 민영화 시도가 좌절된 우리은행 매각을 내년에 다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무효로 된 예금보험공사 지분의 30%를 통째로 파는 방안에 대해서는 원점에서 다시 들여다보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예금보험공사가 보유한 우리은행의 지분을 조만간 정리한다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다"면서 "내년 상반기 중 매각이 반드시 성사되는 방안을 찾아 다시 한 번 민영화를 시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난 28일 마감된 우리은행 경영권 예비입찰에서는 중국의 안방보험만이 참여했으며, 유효경쟁 조건이 충족되지 않아 매각이 무산됐습니다.

공적자금관리위원회는 다음달 4일 회의를 열고 후속 계획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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