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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던 시내버스서 불…인명 피해 없어

지난 29일 오후 11시 54분께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로에서 달리던 인천 시내버스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불은 버스 엔진 부근에서 시작됐으며, 6분 만에 꺼졌다.

인천 서구에서 서울 여의도 방향으로 운행 중이던 이 버스는 종점이 가까워 손님은 타고 있지 않았고 운전사만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불로 버스 일부가 불에 타 약 280만원(소방 추산)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 당국은 엔진 부분 배기구가 과열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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