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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켈 내년 3월초 방일 검토, 2008년 이후 처음

메르켈 내년 3월초 방일 검토, 2008년 이후 처음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내년 3월 초 일본 방문을 검토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번 방문은 메르켈 총리가 지난 2008년 주요 8개국 정상회의 참석차 방일한 이후 7년 만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들 소식통은 양국 총리가 두 나라 모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 지위를 노리는 입장에서 한층 더 긴밀한 협력관계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일본과 독일은 브라질, 인도와 함께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 진출을 노리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년 유엔 창립 70돌을 맞아 구조 개혁이 필요하다는 차원에서 공조하는 관계지만, 상임이사국 지위 획득을 놓고는 경쟁하는 처지라는 평가입니다.

앞서 지난 4월 당시 아베 일본 총리는 독일을 찾아 메르켈 총리와 회담하고 나서 내년 중 일본을 방문해달라고 초청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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