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인플레율 저공비행' 이달 0.6% 전망

유럽연합 최대 경제국인 독일의 이달 인플레율이 이달 0.6%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고 연방통계청이 발표했습니다.

통계청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잠정치를 이같이 공개하고, 유럽중앙은행, 즉 ECB 기준으로 환산하면 그보다 더 낮은 0.5%에 머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인플레율 0.6%는 같은 수치를 기록한 지난 2010년 2월 이래 동률 최저입니다.

이 수치는 16개 주 가운데 6개 주요 주들만의 물가수준을 반영한 것으로 전체 16개 주 상황을 담은 수치는 내달 11일 발표됩니다.

ECB는 현재 연간 인플레율 2% 수준을 달성하려고 추가 경기부양책 시행을 저울질하고 있습니다.

외신은 독일의 디플레 우려가 ECB에 경기부양 압력을 높일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