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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정치연합, 새 지역위원장 6명 선출…현역 비례대표 4명 고배

새정치민주연합이 전국 6개 지역위원회에서 경선을 실시해 새 지역위원장을 선출했습니다.

현역 비례대표 의원간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서울 강서을에서는 진성준 의원이 59%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한정애 의원을 누르고 지역위원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서울 동작을에서는 허동준 전 지역위원장이 79.6%의 표를 얻어 20.4% 득표에 그친 최동익 의원을 누르고 위원장으로 뽑혔습니다.

서울 송파병에서도 조재희 후보가 현역 비례대표인 남인순 의원을 제치고 지역위원장에 선출됐으며 경기 성남 중원에서도 정환석 후보가 은수미 의원을 누르고 위원장으로 뽑혔습니다.

인천 연수구에서는 박찬대 후보가, 광주 서구을에서는 조영택 후보가 각각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지역위원장 경선에서 현역 비례대표 의원들이 잇따라 탈락한 것과 관련해 지역에서 오랜 기간 조직을 다져 온 인사들의 지지기반을 넘어서기 힘들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당초 서울 은평을 지역에서도 경선을 실시하려 했으나, 후보들간 당비대납 의혹이 불거지면서 경선을 중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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