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각 세계]
고대 로마의 콜로세움입니다.
안전모를 쓴 작업자가 벽에 서서 무언가를 작업하고 있는데요, 바로 낙서를 지우고 있는 겁니다.
지금 보이시는 이 낙서는 지난 주말 한 러시아 남성 관광객이 날카로운 돌로 새긴 것입니다.
당시 현장에서 적발된 남성은 2만 유로, 우리 돈 2천 700여만 원의 벌금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콜로세움을 손상한 사건은 올해만 벌써 다섯 번째인데요, 콜로세움 관리소는 앞으로 감시 카메라를 더 늘리고 처벌을 강화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