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시즌 미국 진출을 노리던 KIA의 양현종 투수는 구단의 반대로 뜻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KIA는 오늘(26일) 양현종과 최종 면담에서 "포스팅 최고 응찰액을 수용할 수 없다"고 통보했습니다.
"양현종의 미국 진출 의지가 강했지만, 턱없이 낮은 금액에 팀 전력 누수를 감수하면서까지 보낼 수는 없다"는 설명입니다.
양현종에 대한 포스팅 최고 응찰액은 김광현보다 낮은 150만 달러 수준으로 알려졌습니다.
양현종은 이제 일본 진출을 노리거나 KIA에서 1년 더 뛴 뒤에 다시 포스팅에 도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