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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증까지 위조해…인터넷 중고시장 상습사기범 구속

경기도 양주경찰서는 주민등록등본을 위조해 인터넷 중고 장터에서 상습 사기행각을 벌인 30살 임모 씨를 구속했습니다.

임씨는 지난 9월부터 지난 달까지 인터넷 중고 장터에 스마트폰 등을 판다는 글을 올린 뒤 돈만 송금받고 물건을 보내주지 않는 수법으로 3명에게서 80만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임씨는 인터넷 상습 사기범 정보를 공유하는 사이트 '더치트'에 자기 이름이 올라 범행이 어려워지자 주민등록등본을 위조해 거래에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임씨는 거래 상대가 신분증 제시 등 본인 인증을 요구하면 주민등록등본 사진 파일을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으로 고쳐 성씨를 바꿔 보내 피해자를 속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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