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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 '6·25 미군만행 고발' 신천박물관 방문

北 김정은, '6·25 미군만행 고발' 신천박물관 방문
북한 김정은 제1비서가 대표적인 반미교육 시설인 황해남도 신천박물관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북한은 6·25전쟁 시기 신천 지역에 주둔한 미군이 "신천군 주민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3만 5천여 명을 학살했다"고 주장하며, 신천박물관에 관련 자료를 전시하고 반미교육 거점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김정은 제1비서는 "조성된 정세와 혁명발전의 요구에 맞게 반미교육, 계급교육을 더욱 강화해 반미 대결전을 힘있게 불러일으키려고 신천박물관을 찾았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은 "적에 대한 환상은 곧 죽음"이라며 "착취와 억압을 받아보지 못하고 전쟁의 엄혹한 시련도 겪어보지 못한 새세대들"에게 반미·계급교육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정은 제1비서의 박물관 방문에는 김기남 노동당 선전담당 비서와 한광상 당 재정경리부장, 리재일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 등이 동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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