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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원보호구역에 기름 배출…재활용 업체 적발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상수원보호구역에 기름을 흘려보낸 혐의로 한 쓰레기 재활용 업체 운영자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이 50대 운영자는 지난달 29일 오후 5시쯤 남양주시 홍릉천 인근 공장에서 기름 600ℓ를 홍릉천 하수관에 그대로 흘려보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쓰레기 압축기의 유압호스가 낡아 기름이 흘러 나왔으며, 이 운영자는 그 사실을 알고도 시에 피해 신고하지 않고 그대로 방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시 운영자가 유출한 기름은 서울 한강 천호대교까지 번졌으며 한강유역환경청과 서울시, 남양주시가 방제 작업을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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