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부세 납부 대상 25만3천명…12월 15일까지 내야

국세청은 올해 종합부동산세 납부 의무자 25만3천 명에게 고지서를 발송해 내달 15일까지 총 1조4천285억 원을 납부하도록 안내했다고 밝혔습니다.

올해 종부세는 주택, 토지의 공시 가격 상승 등으로 작년보다 대상 인원이 2.4%, 총 세액은 4.4% 증가했습니다.

공시 가격은 작년 대비 단독 주택이 3.73%,공동주택이 0.4% 상승했으며 토지의 개별공시지가도 4.07% 올랐습니다.

지난해에는 24만7천 명에게 총 1조3천687억 원의 종부세를 부과했습니다.

납부 대상자는 지난 6월 1일 기준으로 아파트, 다가구·단독주택 등 6억 원 초과 주택을 보유한 사람이며1세대1주택자의 경우 9억 원까지 기준이 상향됩니다.

나대지 등 종합합산토지 가격이 5억 원을 넘는 경우에도 종부세가 부과됩니다.

납부 기간은 다음달 1일부터 15일까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