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돔 투어' JYJ "후회 없는 20대 보낸 것 같다"

'돔 투어' JYJ "후회 없는 20대 보낸 것 같다"
JYJ(김재중, 박유천, 김준수)가 자신들의 20대를 뒤돌아보며 “후회 없이 보낸 10년이었다”고 말했다.

18일에 이어 ‘2014 JYJ 재팬 돔 투어 이치고 이치에’ 두 번째 공연을 앞두고 있는 JYJ는 19일 오후 3시 30분 일본 도쿄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한국 취재진들을 만났다.

JYJ는 가요계에 데뷔한지 10년이 됐다. 그동안 많은 일이 있었다. 그들은 “올해가 데뷔 10주년인데 이 10년이라는 시간 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던 것 같다. 누구나 우여곡절이 있지만 정말 죽기 전까지 느낄 수 있는 모든 것을 느꼈다고까지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일반 20대 같지 않은 시간을 보낸 것 같다. 많은 좋은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50, 60대가 되도 20대의 이 10년은 가장 잊을 수 없는 시간일 것 같다. 30대도 물론 기대가 되지만 우리에게는 정말 후회 없는 행복한 10년이었다”고 덧붙였다.

JYJ는 30대를 미리 상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건강’이야기를 빼놓지 않았다.

박유천은 “밥 잘 먹고 건강 했으면 좋겠다. 멤버들도 그렇고 팬들도 그렇고 건강한 모습으로 자주 봤으면 하다”라고 밝혔다.

김재중은 “곧 서른이다. 30대에는 어떤 일이 생길지 미래에 대한 불안은 있지만 이렇게 20대도 웃으면서 돌아볼 수 있는 만큼 30대에는 또 어떤 평범하지 않은 시간을 보내게 될까 궁금하다. 나도 건강 했으면 좋겠고 웃으면서 어떤 일이든 해쳐나가고 싶다”라고 말했다.

김준수는 “늘 먼 미래에 대해 계획을 세우는 게 아니라 오늘 할 일, 내일 할 일을 생각하며 사는 편이었는데 30대가 가까워오니까 35세, 40세 이렇게 좀 멀리 보게 된다. 우리가 어떻게 나이를 먹어갈까를 생각하게 된다. 정말 빈말이 아니라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또 연예인으로서 활동을 계속 잘 해나가는 것만이 행복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연예인으로서 활동이 이어지든 그렇지 않든 셋이 언제든 모여서 밥 먹고 커피숍에서 커피 마시고 대화 나누면서 죽을 때까지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라며 미소를 지었다.

JYJ는 지난 2010년 6월 ‘땡스기빙 라이브 인 돔’(도쿄), 2013년 4월 ‘더 리턴 오브 더 JYJ’(도쿄)라는 타이틀로 돔 공연을 펼쳤지만 돔 투어는 이번이 처음이다.

JYJ는 11, 12월 일본 도쿄, 오사카 등 주요 도시에서 ‘2014 JYJ 재팬 돔 투어 이치고 이치에’를 연다. 이번 도쿄 돔 공연에서는 이틀에 거쳐 10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happy@sbs.co.kr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정아 기자)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