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비리 정부합동수사단장에 김기동 의정부지검 고양지청장이 내정됐습니다.
대표적인 '특수통' 검사로 꼽히는 김 지청장은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을 지냈고, 부산지검 동부지청장으로 있던 지난해에는 원전 비리 수사를 지휘했습니다.
방산비리 합수단은 모레 서울중앙지검 청사에서 현판식을 열고 공식 출범합니다.
합수단은 검찰과 군 검찰, 국세청과 경찰, 감사원 등 국내 사정기관 대부분이 참여해 수사 인원 100명이 넘는 큰 규모로 꾸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