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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기록적 11월 한파·폭설…최소 4명 사망

한파와 폭설이 미국 전역을 강타했습니다.

미국 48개 주의 오늘(19일) 아침 최저 기온은 평균 영하 7도로,1976년 이후 가장 낮은 11월 기온을 나타냈습니다.

현재 미국 국토의 50.2%에 눈이 온 상태입니다.

특히 나이아가라 폭포와 가까운 버펄로 시의 상당수 지역에는150cm 이상의 폭설이 내려 도시 곳곳이 마비됐습니다.

3명이 눈을 치우다 심장마비로 숨졌고 다른 1명은 폭설에 갇힌 승용차를 밀다가 사고로 사망했습니다.

이번 눈폭풍으로 도로통행이 끊기면서 많은 사람이 차량에 갇혔고 뉴욕주를 관통하는 212㎞의 고속도로가 전례 없이 폐쇄됐습니다.

앤드루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주방위군에 제설 작업과 인명구조 등에 대한 긴급 지원에 나설 것을 지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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