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자들 고창석, 김우빈 폭로 "모델이라서 과일만 먹을 줄 알았는데…"

배우 김우빈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기술자들'(감독 김홍선)의 제작 보고회에는 배우 김우빈, 이현우, 고창석이 참석했다.

이날 김우빈은 "과거 대학시절 친구랑 둘이 허브 삼겹살 12인분과 냉면 2그릇을 먹어봤다"고 고백했다.

이어 그는 "먹는 즐거움이 크다. 운동 선수가 아니라서 식단 조절까지는 못 하겠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고창석은 "모델이라서 과일만 먹을 줄 알았는데 김우빈이 밥을 엄청 먹는다.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프다고 하면서 먹는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김우빈은 "고창석 형님 팬이었다. 이번에 작품으로는 처음 뵀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더 좋은 분이었다. 내 마지막 목표가 좋은 사람, 좋은 배우가 되는 것인데 창석 형님을 뵈면서 좋은 사람, 좋은 배우가 이런 사람을 말하는 게 아닐까 생각 했다"고 말해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

기술자들 김우빈 소식에 네티즌들은 "기술자들 김우빈, 정말 훈훈하네", "기술자들 김우빈, 대식가네요", "기술자들 김우빈, 고창석 팬이었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술자들'은 동북아 최고 보안 인천세관에 숨겨진 검은 돈 1500억을 제한시간 40분 안에 털기 위해 모인 기술자들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오는 12월 개봉한다.

(기술자들 김우빈, 사진=OSEN)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fun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