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은채, 어우동으로 파격 변신…강렬한 분위기

배우 송은채가 어우동으로 변신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송은채 백도빈 주연의 영화 '어우동 : 주인 없는 꽃'(감독 이수성)이 12월 개봉을 확정 짓고 1차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1차 포스터에서는 송은채가 카리스마 눈빛과 고혹적인 거문고 연주 포즈로 강렬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다.

또한 포스터에는 '꽃으로 태어나 독으로 기록된 여인'이라는 카피가 더해지면서 2014년 스크린을 통해 부활한 '어우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영화 '어우동 : 주인 없는 꽃'은 남자라면 한 번쯤 하룻밤을 꿈꾸게 만들 정도의 미모를 지닌 한 여인이 남편에게 상처 받은 후 '어우동'이라는 이름의 기녀로 변신해 복수하는 과정을 그린 영화로, 실제 종친이자 명문가 여성으로 숱한 남성들과 스캔들을 일으켜 조선시대에 큰 파장을 일으킨 실존 인물 어우동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이번 영화는 1986년 이장호 감독의 '어우동'과 달리 섹시한 어우동을 그린 것과 동시에 남편과 가상인물과의 삼각 로맨스, 그리고 조선 상류 사회의 모순적이 은밀한 생활을 그릴 예정이다.

'어우동 : 주인 없는 꽃'에서 배우 송은채가 맡았으며, 어우동의 남편 이동 역에는 백도빈이, 어우동을 향한 순애보적인 사랑을 선보이는 무공 역에는 여욱환이 캐스팅 됐다. 12월 개봉 예정.

(송은채 어우동=영화 '어우동 '주인 없는 꽃' 포스터)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funE 연예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