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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히딩크의 네덜란드, 라트비아에 6대 0 대승

[스포츠월드] 히딩크의 네덜란드, 라트비아에 6대 0 대승
최근 부진을 거듭하던 네덜란드 축구 대표팀이 오랜만에 웃었습니다.

네덜란드는 라트비아와의 유로 2016 예선전에서 전반 6분 판 페르시의 헤딩 선제골을 시작으로 골 잔치를 벌였습니다.

전반 35분에는 왼발의 마법사 로번이 왼발 중거리포를 터뜨렸고 7분 뒤 훈텔라르의 쐐기골을 꽂아넣어 일찌감치 3대 0으로 앞서갔습니다.

후반전에도 세 골을 더한 네덜란드는 6대 0으로 이겨 모처럼 화끈한 승리를 신고했습니다.

이번 경기에서 지면 사퇴하겠다고 배수진까지 쳤던 히딩크 감독도 한숨 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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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와 크로아티아가 맞붙은 H조 예선에서는 관중 난동으로 경기가 잠시 중단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두 팀이 한 골씩 주고받은 뒤 후반 28분, 일부 팬이 던진 화염병이 그라운드 안으로 날아들었고, 주심은 선수들의 안전을 고려해 후반 30분 경기 중단을 선언했습니다.

10분 뒤 재개된 경기는 1대 1 무승부로 끝났고, 크로아티아는 이탈리아를 상대로 72년 동안 A매치 무패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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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A투어 로레나 오초아 인비테이셔널 대회에서 재미 교포 크리스티나 김이 9년 만에 LPGA 정상에 올랐습니다.

최종합계 15언더파로 중국의 펑산산과 동타를 이룬 뒤 연장 두 번째 홀에서 파를 기록해 보기를 범한 펑산산을 눌렀습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는 11언더파로 단독 3위에 올랐습니다.

박인비는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포인트에서 스테이시 루이스를 3점 차로 추격해 2년 연속 수상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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