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NASA "지난 20년간 지구 충돌 소행성 556개"

NASA "지난 20년간 지구 충돌 소행성 556개"
지난 20년간 지구에 충돌한 소행성은 556개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지구에 해를 끼칠 수 있는 우주 물체를 관찰, 추적하는 NEO(Near Earth Object) 프로그램을 통해 1994년부터 2013년까지 지구에 충돌한 소행성들의 분포를 그린 지도를 공개했습니다.

이 기간 소행성은 556차례나 지구 대기에 부딪혀 불덩이 유성이 됐습니다.

대부분 크기가 작아져 큰 해를 끼치지는 않았습니다.

예외적인 사례도 있었습니다.

지난해 2월 있었던 '첼랴빈스크 사건'입니다.

당시 충돌한 소행성은 지름 16m에 무게는 1만t에 달해, 조사 기간 지구에 충돌한 가장 큰 소행성으로 확인됐습니다.

당시 러시아 첼랴빈스크 주(州)를 중심으로 대기 중에 진입한 소행성이 작은 조각으로 부서져서 불타는 상태로 비 오듯 떨어지는 '운석우'가 내렸습니다.

이 때문에 1천 명 이상이 다치고 피해 복구에 3천300만 달러, 우리 돈 약 360억 원이 들었습니다.

NASA의 정의에 따르면 소행성(asteroid)은 우주에서 태양 주변을 궤도를 그리며 도는 돌로 된 물체입니다.

소행성이나 혜성의 파편을 유성체(meteoroid), 유성체가 지구 대기권에 들어오며 빛을 내는 것을 유성(meteor)이라 부릅니다.

유성체가 대기권에서 소멸하지 않고 지표면에 떨어지면 그 조각이 운석(meteorite)입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