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박 대통령 "선진국 통화가치 쏠림현상, 신흥국에 부담"

박 대통령 "선진국 통화가치 쏠림현상, 신흥국에 부담"
박근혜 대통령은 주요 선진국 통화가치의 쏠림 현상은 일부 신흥국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브리즈번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둘째 날 토론에서 최근 선진국들이 서로 다른 방향의 통화 정책을 펴면서, 국제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자국 여건만을 고려한 선진국의 통화 정책은 신흥국에 부정적 파급효과를 미치고, 이 여파가 다시 선진국 경제에 악영향을 주는 역 파급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그러면서 지난해 회의에서 합의한 대로 각국의 통화정책이 신중히 조정되고 명확하게 소통돼야 한다면서 G20이 통화 정책 공조에 중추적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글로벌 금융위기가 재발할 것을 대비해 금융 안전망을 정비하자고 제안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