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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김장문화제…10만 포기 김치 담근다

<앵커>

오늘(14일)부터 서울광장과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제1회 서울 김장문화제가 열립니다. 우리의 김장 문화가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것을 기념하기 위한 것인데 오늘부터 사흘간 계속됩니다. 시청 연결합니다.

최재영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서울시청입니다. 오늘 오후 1시 반부터 이곳 서울광장에서 제1회 서울김장문화제가 열립니다.

이곳에서는 오늘 하루만 약 2천 명의 시민들이 모여서 김치를 담그는 진풍경이 펼쳐질 예정입니다.

서울김장문화제는 오늘부터 시작해 이번 주 일요일까지 서울광장에서 이어집니다.

3일간 9천 명의 시민과 외국인들이 행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이들이 담그는 김치는 10만 포기, 약 260톤 정도입니다.

이 김치들은 10kg씩 포장돼 독거노인이나 소년·소녀 가장 등 2만 2천 가구에 전달될 예정입니다.

서울광장과 태평로 일대에서는 김장문화제 기간에 '태평 삼일장'도 열립니다.

광화문 광장에는 사찰과 궁중 김치와 같이 평소에 접하지 못했던 김치를 가까이에서 접할 수 있고,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와 놀 거리가 준비돼 있습니다.

이 때문에 오늘 자정부터 다음 주 월요일 새벽 6시까지 시청광장 주변 도로가 통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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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서울 도심 건널목에서 신호를 기다릴 때 이렇게 스마트폰을 보고 있거나 이어폰을 사용하면 누군가 다가와서 춤을 출지도 모릅니다.

당황하지 마시고 스마트폰을 주머니에 넣고 이어폰을 빼고 함께 즐기시면 됩니다.

서울시가 교통사고 줄이자는 캠페인의 하나로 주말마다 서울 도심에서 벌이고 있는 플래시몹을 준비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3가지 주제의 교통안전 플래시몹이 진행됩니다.

오늘은 건널목에서 스마트폰 사용금지, 내일은 졸음운전과 음주운전 위험성, 모레는 차량 정지 확인하고 길 건너기입니다.

누구나 다 아는 상식이지만, 이런 상식을 지키지 않아 매년 서울 시내에서만 400명이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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