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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베리아 귀환 미군, 3주간 격리조치

라이베리아 귀환 미군, 3주간 격리조치
에볼라 바이러스 퇴치 지원활동을 위해 서아프리카 라이베리아에 파견됐던 미군 80명이 귀환 뒤 3주 동안 격리조치에 들어갔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어제 버지니아 랭글리-유티스 합동기지에 도착한 미군 장병을 사전에 준비한 감시구역에 수용했다고 밝혔습니다.

격리된 미군 장병 가운데 아직 에볼라 감염 증상을 보이는 경우는 없지만 매일 2번씩 장병의 감염 여부를 검진할 예정입니다.

존 커비 국방부 대변인은 "장병은 가족들과 전화나 전자기기를 통해 소식을 주고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시에라리온에서 에볼라에 감염된 미국 영주권자 외과의가 미국에서 치료를 받을 예정입니다.

미국 CBS뉴스는 시에라리온 태생의 미국 영주권자가 오는 주말 네브래스카 메디컬센터에 옮겨져 치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네브래스카 메디컬센터는 앞서 라이베리아에서 의료봉사 도중 에볼라에 감염된 미국인 의사 릭 새크라와 영상촬영 기자인 아쇼카 묵포를 완치시킨 경험이 있는 의료시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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