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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쓴소리 '아시안컵 우승 힘들다'

박지성 쓴소리 '아시안컵 우승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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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화를 벗은 박지성은 맨유 홍보대사에 위촉돼 제2의 인생을 시작했습니다.

맨유는 다시 한번 그의 축구인생에서 가장 길고, 중요한 경력이 됐습니다.

하지만 그 박지성을 있게한 출발점은 바로 국가대표팀이었습니다.

박지성이 또다른 출발선에 서 있는 대표팀을 향해 진심어린 충고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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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박지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홍보대사]

"감독을 4년이라는 기간을 두고 계약을 했다는 것은 다음 월드컵을 준비하는 부분이기도 하기 때문에 가장 중요한 것은 빠른 속도로 팬들의 잃어버린 신뢰를 회복하는 거고..."


팬들에게는 기다림을 당부했습니다.


[인터뷰:박지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홍보대사]

"새로운 감독이 추구하는 모습을 보여주려면 그만큼 시간이 필요할거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이번 아시안컵에서 우리가 원하는 우승이라는 목표는 힘들수도 있지 않을까..."


물론 영원한 캡틴은 목표의식을 강조하는 것도 잊지 않았습니다.

1960년 이후 한 번도 정상에 오르지 못한 아시안컵에 대한 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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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박지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홍보대사]

"너무나 오랫동안 우승을 못한 부분이 아시아에서 우리가 최강의 팀이라고 불릴 수 있는 자격이 있는지 (의문이기 때문에) 감독교체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목표로 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있고요."


박지성은 기성용, 이청용, 손흥민 등 어린 후배들의 재능을 높이사며 대표팀의 꾸준한 선전을 응원했습니다.


[인터뷰:박지성,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홍보대사]

"한국이 갖고 있는 전력을 본다면 충분히 우승을 노릴 수 있을만한 전력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부상 없이 지금의 컨디션을 잘 유지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SBS 통합온라인뉴스센터 이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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